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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ive/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 (문단 편집) === 9화 가까워지는 마음, 엇갈리는 영혼 ~크레이프는 맹세의 맛으로~ === 8화에서 자신이 유스티아나 임을 밝히려 마음 먹었던 페코린느가 캬루의 방 앞에서 긴장한 모습이 나온다. 긴장 끝에 페코린느는 방문을 두드리려하나 그 순간 캬루가 나오고, 캬루의 모습에 당황하다 그냥 캬루를 안아버리고 넘겨버린다. 도시락을 싸며 즐거워하던 캬루는 그대로 도시락을 들고 가버리고 페코린느는 우왕좌왕 하다가 잘 다녀오라는 말을 남긴다. 라비리스타는 같은 시간 자신의 공간에서 무언가를 보고, 이미 늦은것 같다며 탄식한다. 아마 네네카의 행방이 패동황제의 손에 들어간 것에 대한 대사였을 가능성이 높다. 캬루가 향한곳은 왕궁이었고, 어째선지 침대에서 힘겨워하는 패동황제의 손을 잡고 간병하다가 잠든다. 시간이 좀 지나서 패동황제가 깨어나자 잠들어있던 캬루는 즉시 사과하고, 주먹밥을 만들어 왔다며 패동황제에게 주려 한다. 패동황제는 그 모습을 보고 '같이 밥을 먹자' 라고 했던 페코린느를 떠올리며 마음이 바뀌었다며 캬루의 주먹밥을 받는다. 매실 장아찌가 들어간 것이냐고 묻지만, 캬루는 매실 장아찌는 싫어하실거 같아서 가다랑어포를 넣었다고 얘기하고 그러면서 어떻게 그걸 의식했지라며 스스로 의아해한다. 이후 훈훈한 분위기 속에 패동황제는 정원에서 캬루의 주먹밥을 받고 같이 먹으라고 권유까지 하며 주먹밥을 같이 먹는다. 캬루는 전혀 예상 못한 상황에 기뻐하며 주먹밥을 같이 먹는데, 그때 8화에서 캬루를 바라보던 또 다른 패동황제가 또 캬루와 패동황제를 지켜본다. 어둠컴컴한 지하 통로로 화면은 전환되고, 쥰이 1기에서 크리스티나가 얘기한 말을 떠올리며 자신도 알지 못하는 장소가 있었다며 통로를 걷는다. 수인이 왜 인간 왕국의 여왕인지, 왜 당연하다 생각한 것을 한번도 의심하지 못한 것인지 생각하던 쥰 앞에 어떠한 길이 이어지고, 그 길의 끝에는 구속당한 네네카가 있었다. 네네카를 보며 이건 무엇인가 하고 당황하던 쥰의 뒤로 갑자기 마법이 몰아치고, 패동황제가 섀도우들과 함께 등장한다. 무언가 확실히 잘못된 것을 안 쥰은 검을 겨누며 당신은 도대체 뭐냐며 전투에 돌입한다. 미식전은 복귀한 캬루와 함께 랜드솔에서 열리는 축제로 향한다. 가게 주인 야스코씨와 대화하던 와중 갑자기 뒤에서 시즈루가 나타나 한참을 떠들다가 자신들도 크레이프 가게를 열었다는 말과 함께 유우키를 데려간다. 갑자기 나타난 유우키를 보고 당황하던 리노는 청천알력이라고 얘기하나 즉시 시즈루의 박치기에 응징당하고 청천벽력으로 정정당한다. 뒤이어 라비리스타가 나타나 유우키에게 인사하고 시즈루들은 유우키에게 새로운 크레이프를 대접한다. 맛있냐는 라비리스타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고, 몸은 어떻냐는 질문에도 괜찮다고 대답한다. 자신을 걱정하는 라비리스타에게 한번 더 자신은 괜찮다고 말한뒤 모두와 자신의 인연은 이번엔 반드시 자신이 지키겠다며 얘기하고 미식전과 합류한다. 그 모습을 본 라비리스타는 웃으며 자리를 뜬다. 다시 화면은 패동황제에게 전환되고, 패동황제는 홀로 왕궁을 걷다가 자신 주변의 공간이 변이되는 것을 느끼고 잠시 멈춰선다. 당연히 그것은 공간 개변의 능력을 가진 라비리스타의 힘이었고, 잠시 얘기를 나누자며 패동황제의 본명인 마나를 언급하며 그녀와 맞선다. 미식전은 여전히 축제를 즐기고 콧코로는 눈치껏 캬루와 페코린느 둘만 있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자신은 유우키와 함께 놀러간다. 페코린느는 콧코로에게 고맙다는 눈치를 보내고 언제 자신에 대해 얘기해야할지 고민하다 벤치에서 말을 꺼내려 하나, 계속 지금이 이어지면 좋겠다는 캬루의 말에 웃으며 그렇다고 대답하고 넘어간다. 패동황제와 라비리스타는 각자의 능력을 이용해 전투를 벌인다. 홀로 들어온 라비리스타에게 너답지 않다며 얘기하는 패동황제를 보고 라비리스타는 자신도 시간이 별로 없다며 책임을 느껴서 이번에는 너를 막아야겠다며 본격적으로 전투에 들어간다. 공간을 개변해 용암, 홍수 등을 일으켜 싸우나 큰 피해는 주지 못하고 그 능력이 탐난다는 패동황제는 네네카의 분신을 보여주며 자신이 네네카의 능력을 탈취했음을 보여준뒤 자신의 칼을 수없이 늘린다. 라비리스타는 공간 개변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칼을 어느정도 막아내지만 여전히 엄청난 숫자의 칼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힘을 끌어내 칼들은 어떻게 처리하는데 성공하지만 직접 달려든 패동황제에게 강타를 당한다. 이전에 패동황제가 불러낸 네네카는 이번에 거대한 운석으로 변해 라비리스타를 덮치나, 라비리스타는 이에 지지 않고 자신의 공간 개변으로 운석과 비슷한 것을 만들어내 충돌한다. 네네카의 능력까지 가져버린 패동황제는 라비리스타 혼자 감당하기엔 매우 버거웠고, 같은 공격에도 패동황제는 상처하나 입지 않았으나 라비리스타는 잔상처를 많이 입으며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몇명의 세븐 크라운즈가 모인다한들 나 하나만 못하다며 냉소를 보내는 패동황제의 모습에 라비리스타는 '지금까지의 너'였으면 그랬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듯이 얘기한다. 오로지 네네카의 능력으로 싸우고 자신의 본래 능력인 패동천성은 쓰지 않느냐며 역으로 질문을 빙자한 말로 패동황제 역시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것을 지적한다. 패동황제는 분노해 네네카의 힘을 다시 사용하려 하나 그 순간 네네카의 모습은 사라지고 당황하는 패동황제에게 큰 기술을 너무 남발했다며 라비리스타가 웃는다. 자신의 마력이 다 떨어질리 없다며 섀도우들은 어떻게 된거냐며 패동황제는 당황하는데, 라비리스타는 자신들 역시 패를 준비했었다며 길드원인 리노와 시즈루를 통해 섀도우들을 처리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라비리스타는 이어서 패동황제가 모든 힘을 모아서 전부 죽이려했던 시간축에 대해 언급하고[* 인게임 메인 스토리 1부 5장에서 유우키와 페코린느를 비롯하여 칠관멤버 여럿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대량파괴마법을 사용했던 것을 말한다. 그때 라비리스타와 충돌하며 장시간 혼수 상태에 빠졌고 이후 힘을 회복하여 왕도종말결전에 들어갔는데 라비리스타는 이것을 언급한 것.] 미래를 예측하는 패동천성을 가진 패동황제가 어째서 예상 밖의 사태로 인해 쓰러졌던 것인지 묻고 즉시 스스로 답을 한다. 루프를 반복하면서 망가지고있었던 패동황제는 섀도우라는 힘을 통해 지금 힘을 겨우 연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얘기한 뒤 체크메이트를 외친다. 이후 장면은 미식전으로 전환되어 캬루의 방을 두드리며 문을 여는 페코린느와 라비리스타의 맹공으로 패동황제는 궁지에 몰리는 장면을 번갈아 보여준다. 마지막 일격을 날리는 라비리스타와 페코린느를 마주한 캬루를 보여주다 캬루의 반지가 빛이 나기 시작하고, 캬루는 공간 이동되어 패동황제 앞에 소환된다. 패동황제를 공격하던 라비리스타는 갑자기 자신의 칼 앞에 캬루가 나타난 것에 당황하고 잠시 망설인 순간 또다른 패동황제가 라비리스타의 배를 찌른다. 캬루는 갑자기 벌어진 사태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체 비명을 지르고, 라비리스타가 구축한 세계가 무너지는 것을 본 시즈루와 리노는 심하게 당황한다. 라비리스타는 떨어지면서 유우키가 얘기한 모두는 자신이 지킬것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유우키의 동료인 캬루에게 괴로운 일을 하게 해버렸다며 사과한다. 미식전이 그대로 지낼 수 있기를 기도하며, 라비리스타의 세계는 완전히 붕괴되고 9화도 종료된다. 충격적인 오리지널 전개를 보여준 화였는데, 인게임에서 수많은 루프 중에서 한번도 죽지 않았던 라비리스타가 처음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죽음의 여부를 떠나 라비리스타가 이렇게 궁지에 몰린 적은 인게임에서 단 한번도 그려지지 않았다. 심지어 유우키 일행이 전부 몰살당하던 엔딩에서도 패동황제는 라비리스타를 부르며 아직 남아있는 것을 얘기했다. 그렇게 절대무적으로 보였던 라비리스타가 패동황제에게 패배하는 장면은 많은 팬들을 놀라게 하였다. 본래 라비리스타는 인게임에서 가능한 모습을 숨기고 안전에 안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화에서는 흔치 않게 자신이 직접 패동황제를 제거하려 모습을 드러냈다. 인게임에서도 1부때 패동황제에 맞서 힘을 사용해 혼수 상태에 빠지거나, 2부에서 젠을 막기 위해 직접 나서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왕도종말결전, 레이지 레기온 전 등 가장 큰 전투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에 비해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 패동황제가 이전에 비해 분명히 약해져 있다는 것과 그것을 메꾸기 위해 섀도우를 사용한 것을 파악하고, 시즈루와 리노를 통해 섀도우를 제어하며 패동황제를 몰아붙인 것은 좋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캬루의 등장으로 인해 뒤를 찔려 패배하고 만다.[* 이때 라비리스타와 싸운 패동황제가 섀도우인지 아니면 뒤를 찌른 패동황제가 섀도우인지는 불명이다. 그렇지만 이미 한참전부터 섀도우를 이용했던 패동황제이기에 라비리스타의 패배는 패동황제가 준비했던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라비리스타의 패배는 향후 전개에 따라 다르겠지만 당장은 유우키 일행의 가장 강력한 지원군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이제 온전히 그들만의 힘으로 패동황제를 막아야하는 오리지널 전개가 될 수 있다. 이미 인게임에서는 보이지 않은 패동황제의 분신 활용이나 일찍이 의아함을 깨달은 쥰의 존재 등 이전과는 또 다른 최종결전이 그려지고 있다.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씬과 더불어 연출 덕분에 많은 호평을 받았고, 예상하지 못한 스토리 전개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라비리스타의 능력을 이용한 전투씬은 이전 4~5화에 비견되거나 그보다 더 화려했으며 시즈루와 리노의 기술 역시 인게임보다 훨씬 화려하고 강력하게 그려졌다. 패동황제가 사용한 네네카의 권능 역시 인게임에서 보여준 제한적인 면이 아닌 운석 변환, 무기 복제 등 다양하게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아무래도 인게임은 게임 특성상 제한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밖에 없어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네네카의 권능이 변모가 아니라 분신 소환으로 알고 있을 정도다. 그런 부분을 확실하게 깨트린 전개.] 별개로 애니메이션 스토리가 인게임 1부의 선택 이후라는 것을 다시 알려주는 듯 캬루와 패동황제의 주먹밥 씬에도 그와 관련된 장면을 넣었다. 인게임에서 캬루가 들고온 주먹밥을 본 패동황제는 매실장아찌가 들어간 것은 시큼해서 싫다며 얘기했고 캬루는 이에 가다랑어포가 든 것을 패동황제에게 주고 자신이 매실장아찌 주먹밥을 먹었다. 그런데 이번 9화에서 캬루는 이미 패동황제가 매실장아찌 같은 신 것을 싫어할 것이라고 의식하고 주먹밥을 만들었고, 자신 스스로도 그것에 대해 의아해하였다. 라비리스타가 패동황제와 맞섰던 시간축을 보여주었듯 다시 한번 1부 스토리와 최종결전의 패배 이후 루프라는 것을 명확히 한 것. 이 식사 장면이 어떻게 이용될지도 이야깃거리다. 인게임에서는 이때의 식사를 기억못한 패동황제 때문에 캬루가 결국은 패동황제를 공격했는데, 이 장면 자체가 유우키가 부활한 이후의 장면이라 이론상 현재 애니메이션의 패동황제는 여전히 그 식사를 기억하지 못한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 인게임처럼 같은 상황이 반복 될지, 혹은 애니메이션만의 전개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